수원 호매실 금곡동 이재성초밥 무제한 회전초밥

수원 호매실 무제한 회전초밥 이재성초밥

퇴근길에 와이프한테 전화가 한통 걸려옵니다. 오늘은 초밥을 먹어야 겠다며 물론 검색도 와이프가 합니다. 저는 좋다 싫다면 결정한 뿐 그래서 결정한 곳 수원 호매실 금곡동에 위치한 무제한 회전초밥 이재성초밥으로 고고하러 갑니다. 저는 간판은 찍지 않는 상남자라서 주요 정보만 알려드릴께요 ㅎㅎ

운영시간

평일 오전 11:30~22:00 브레이크타임 15:30~17:00

주말 브레이크타임 없음

이용요금

평일런치 (11:30~15:30		평일디너 (17:00~22:00)		주말 / 공휴일 (11:30~22:00)
성인	22,900원	성인	27,900원	성인	28,900원
초등생	17,900원	초등생	19,900원	초등생	19,900원
미취학	9,900원	미취학	9,900원	미취학	9,900원

호매실 이재성초밥 이용요금입니다. 뒤에 900원 단위로 되어있는 마법같은 금액 근데 가성비는 좋습니다. 미취학아동은 36개월부터 7세까지이니 참고해서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식사를 해보려합니다.

자리안내를 받고 앉으면 장국먼저 주는데 그동안 간장과 초생강등을 세팅하는데 초밥집에서 제일 싫은거 락교를 한개씩 밖에 꺼낼수 없는 작은 집게 ㅋㅋ 속터집니다 그래도 꾹 참고 한땀 한땀 노력으로 저만큼만 세팅합니다.

일식주방장님은 3명으로 3면을 맡아서 무한으로 초밥을 만들어 주고 계십니다 덕분에 회전대에 빈자리나 음식이 부족함이 없고 중간중간에 보급을 해주기 때문에 앞에서 먼저 가지고 가도 기다림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우선 초밥을 먹지 않고 구경먼저 하고 한바퀴를 흘려 보내주는게 국룰 ㅋㅋ

기다린 이유가 보이시나요 기름지고 쫄깃쫄깃한 광어뱃살 육회마끼와 사진은 못찍었지만 육사시미초밥등 기본적으로 깔리는거 말고 일정시간마다 새로운 초밥들을 꾸준히 올려줍니다. 저는 광어뱃살 집중공략을 하였죠 기본적인 초밥은 접시당 2개씩 올라오지만 저런 초밥들은 한개씩 올라옵니다 고로 저런것만 집중적으로 먹어도 좋은데 광어뱃살초밥도 호불호가 조금 있어서 취향에 맞게 먹으면 됩니다. 이용시간은 1시간30분으로 짧은거 같지만 식사를 하기에는 시간이 남을 정도입니다.

초밥도 꽉 차있는 상태로 계속 회전하고 먹은 접시는 높이 쌓이기전에 바로바로 치워주기 때문에 사실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과일은 딱 한개 오렌지만 있었는데 색깔이 자몽빛깔이 돌아서 망설이고 있는데 앞에 있던 쉐프님이 이거 오렌지 자몽이라고 맛있다고 꼭 먹어보라고해서 먹었는데 당도도 좋고 몇접시 먹게 되더라고요 ㅎㅎ 호기심에 튀김을 먹었는데 너무 차가워서 안먹고 있다가 혹시 너무 차가워서 그러는데라고 하니 새로 만들어 주신다며 몇개씩 드실꺼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덕분에 새로만든 튀김도 먹을 수 있었습니다. 튀김은 무조건 새로만든게 진리이죠 ㅎㅎ

정리를 하면 금액 적당하면서 먹을만한 음식만 있다는게 장점입니다. 종류는 많은데 먹을게 없는 음식점 보다는 먹을만한 음식만 소수로 있는게 더 좋다고 보여집니다. 튀김은 새로만들어 달라고해서 먹는게 좋고 괜히 눈치 보인다고 이야기 안하고 차가운거 먹으면 초밥 맛있게 먹고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매장에 계신 쉐프님들과 홀에 계신분이 엄청 친절하니 초밥이 궁금하거나 필요한게 있으면 바로바로 말씀주시면 친철하게 답변주시더라고요 ㅎㅎ 갑자기 가서 먹게 된 호매실 이재성초밥 다음에도 또 와서 한끼 먹고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