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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취미

인천 중구 동인천역 직접 로스팅하는 스페셜티 카페 ROASTING FOR A WHILE

by 놀고싶은장팀장 2023. 11. 7.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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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시간

    월요일 휴무
    금, 토, 일 - 11:00 ~ 19:00
    화, 수, 목 - 11:00 ~ 18:00
     
    인천에 일을 하고 시간이 조금 남아서 회사동생과 커피 한잔하려고 하는데 가보고 싶었던 곳이 있어 저장해 둔 곳이 있어서 갔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금액대는 있지만 오래간만에 맛있는 커피 먹어서 기분이 좋은 하루였습니다.

    인천 중구 로스팅카페

    메뉴를 고르기위해 메뉴판을 봤는데 금액이 상당합니다. 그래도 맛있으면 아깝지 않다고 생각해서 선택한 메뉴는 콜로비아 산 라파엘 Watermelon이었습니다. 핸드드립이 기본적으로 산미가 조금 강하게 올라는 게 많다 보니 최대한 없는 걸로 선택을 했는데 컵노트를 자세히 보면 특징이 나와있으니 잘 읽어보고 고르면 됩니다. 

    ROASTING FOR A WHILE

    주문을 하고 주변을 살펴보는데 로스팅대회도 많이 참석을 하셨고 입상도 여러 번 했던 상장도 보이고 그중에 감별사 자격증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매장 한쪽에는 로스팅 기계가 계속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역시 매장의 커피판매도 중요하지만 원두 공급까지 같이하고 있는 걸로 보였습니다. 이미 포장된 원두도 많이 쌓여있는 상태였습니다. 

    ROASTING FOR A WHILE 핸드드립커피

    저 작은 컵에 담긴 원두는 드립하고 남은량을 담아 주신 겁니다. 우선 수박향이 날까 하는 의심도 있었지만 입에 넣자마자 수박향이 딱 느껴졌습니다. 어느 정도 느낌이냐면 수박바에서 설탕 뺀 맛인데 실제 수박 먹는 거보다 수박바의 인공향이 날 정도입니다. 생각보다 향이 너무 잘 나와서 먹으면서 놀랬습니다. 아메리카노도 같이 시켰었는데 드립 먹고 아메리카노를 먹으면 향이 안 날 정도입니다. 시간 좀 지나서 먹어야 아메리카노 맛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여름철에 먹으면 청량감도 있으면서 시원한 향이  딱 어울리는 맛입니다. 주차공간은 없지만 근처에 갈 일 있으면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다시 갈 의향이 있을 정도입니다. 커피를 맛있게 먹는 팁은 코가 생각보다 빨리 피로를 느껴 향을 잘 못 맡기 때문에 천천히 입에서 향이 없어질 때 한 모금씩 먹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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