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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에서 웨이팅을 싫어하다 보니 대부분 인터넷에 나와있는 곳보다는 줄 안 서는 곳을 선호하는데요 그러다 보면 의외의 장소도 발견하게 되더군요 진도 여행을 하면서 식당을 다니다 보니 공통적인 건 밑반찬이 맛있었다는 점입니다. 이번에도 웨이팅을 피해 돌아다니다가 먹어본 진도 콩밭에 직접 만든 두부로 영업을 하는 식당이었습니다.
운영시간
월~일요일 08:30 ~ 20:30 (라스트오더 20: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정기휴무 수요일
진도 쏠비치와 가수 송가인님으로 인해 여행명소로 자리 잡은 진도인데요 맛집으로 소문난 곳도 현지인말을 들어보면 초심을 잃었다는 곳도 많고 불친절해진 곳도 있다고 하네요 간단하게 한씩 먹으러 돌아다니다가 순두부 집을 가게 되었습니다.
매일 직접만든 두부, 순두부를 제공한다는 메뉴판이 눈에 들어오네요 주문을 하면 돌솥밥과 함께 밑반찬이 나오는데 전부 다 맛있습니다. 두부에 나오는 양념장도 맛있어서 두부맛이 배가 되니 무조건 맛보기 하셔야 합니다.
저희는 4명이 가서 각각 다른 메뉴를 먹었는데요 하얀순두부와 모든 순두부집에 기본이라고 볼 수 있는 해물 순두부 그리고 청국장과 햄치즈 순두부를 시켰는데 햄치즈 순두부는 약간 부대찌개 느낌이 있었고 나머지는 우리가 아는 그 맛이라 딱히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맵거나 짜지 않고 적당한 간에 한 끼 먹기에 적당했습니다. 금액도 그냥 일반 식당 금액이라 웨이팅 해서 먹기 싫은 분들은 이곳에서 한 끼 해결하시면 좋겠네요
아직 못가본곳도 가볼 곳도 많은 진도 11월에 다시 한번 가서 끝장 내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주목적은 낚시라서 대어를 잡고 오면 좋겠네요 ㅎㅎ
